마포대교에서 여의도를 지나 샛강을 건너면 과거 지역주민의 활발한 상권의 중심지였던 영등포시장이 나온다. 영등포1-4구역은 세월의 흐름속에 낙후된 모습으로 남아있어 영등포시장과 함께 뉴타운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. 주변 지역은 세월의 변화속에 발맞추어 다양한 상업공간으로의 변화된 모습을 갖추어 나간 반면 영등포시장을 중심으로 하여 본 사업지는 과거의 모습속에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었다.
이에, 과거 활발한 상권의 모습을 되찾고자 스트리트 쇼핑몰 및 전철역과 연계한 판매시설을 계획하여 산책하듯이 즐기면서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하였다. 상부는 주거시설을 계획하면서 주거시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하여 주거시설 입주자만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층 전체를 데크로 연결하였고 데크에 다양한 휴게공간 및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여 안전하면서 다양한 경관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. 또한, 주변의 상업시설과 함께 위치한 지역으로 주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거동의 형태를 디자인하여 누구나 가보고 싶은 장소로 탈바꿈하였다.